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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플수박(큐티볼 수박)은 크기가 작아 가정에서도 키우기 좋은 인기 품종입니다. 그런데 기대만큼 열매가 잘 안 맺히거나, 한두 개만 달리고 끝나는 경우도 많죠. 오늘은 애플수박의 착과율을 높이고, 열매를 많이 달리게 하는 방법을 실전 중심으로 소개합니다.
1. 착과 잘되는 조건부터 만들자
- 햇빛 충분한 환경: 하루 6시간 이상 햇빛 필수
- 통풍 좋은 구조: 밀식하지 말고 줄기 간격 확보
- 토양 배수력 확보: 물빠짐이 좋아야 뿌리가 건강함
이런 조건이 갖춰져야 수분, 비료 효과가 온전히 전달되어 착과도 안정됩니다.
2. 수분(受粉), 직접 도와줘야 열매 맺는다
애플수박은 꿀벌 등 곤충 수분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, 실내나 도시 환경에선 인공수분이 꼭 필요합니다.
✅ 인공수분 하는 법
- 수꽃을 따서 꽃가루가 있는 부분을 확인
- 오전 9~11시 사이, 암꽃의 중심(암술머리)에 톡톡 문지르기
- 이틀 연속 수분하면 착과율이 더 높아짐
※ 암꽃은 열매 모양이 밑에 달려 있고, 수꽃은 줄기만 있는 형태입니다.
3. 착과를 유도하는 가지치기
- 주지(주 줄기)는 1~2개만 남기고 나머지 가지는 정리
- 덩굴은 지주대에 수직 유인해 햇빛을 고르게 받게 함
- 열매는 2~3번째 마디 이하에서 달리도록 유도
열매를 너무 높이 맺히게 하면 양분 전달이 어려워 낙과 확률이 높습니다.
4. 착과 후 열매 키우는 방법
- 1줄기당 착과 수는 2~3개 이하 유지
- 많이 달리고 싶어도 개체당 과실 수를 조절해야 크기와 당도 유지 가능
- 착과 후 비료는 인산·칼륨 성분 위주로 공급
※ 질소 비료는 잎만 무성하게 자라게 하므로 착과 후에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.
5. 애플수박 열매 늘리기, 이런 실수는 피하세요!
- 수분을 안 하고 기다리기만 하기 ❌
- 잎이 너무 무성하게 자라게 방치하기 ❌
- 과도한 물주기로 뿌리 숨막히게 하기 ❌
- 착과된 열매를 너무 많이 남겨 전체 품질 떨어뜨리기 ❌
결론: 애플수박 열매를 많이 맺히게 하려면 “환경+수분+유인+비료”가 핵심입니다. 꾸준히 관리하면 누구나 집에서도 3~5개까지 달린 미니 수박을 수확할 수 있어요! 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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